이더리움 클래식의 미래에 대하여, ETC 장기투자 가치가 있을까

이더리움 클래식, 장기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여기저기서 좋다는 얘기가 많이 들리는 코인이죠.
ETC의 매집을 계획중이시라면 아마 이 글이 투자선택에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이더리움 클래식(ETC)이 왜 사라질 수 없는 코인인 것인지, 이더리움 클래식이 가치저장 수단, IOT, POS로의 전환을 앞두고 POW를 유지함으로써 가질 수 있는 이점과 그 가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합시다.

목차

 

지분증명방식(POS)가 만능은 아니다! 작업증명방식(POW)를 유지함으로써 더 가치있는 ETC, 이유는?

한 공신력 있는 코인 관련 뉴스 사이트, INVESTOR PLACE 에서 원고 작성자는 이렇게 주장합니다.
코인 생태계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는 네트워크 기여자 및 채굴자들에게 POW(Proof-of-Work)는 가장 이상적인 프로토콜이다.
모두가 분산화된 효율성을 지향하고 있는 가운데 ETC는 어떻게 보면 구식적인 코인과도 같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이러한 부분이 코인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부분이다라고 말이죠.
*베리 실버트 또한 이러한 불변성 때문에 이더리움 클래식의 가치를 매우 높게 쳐주기도 하였죠.

들어가면서

이더리움 클래식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이더리움이 먼저 언급이 됩니다.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 이 두 코인이 각자 가지고 있는 가치가 다르기 때문에 평가도 달리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다뤄볼 주제는 이더리움 클래식인 만큼 여기서 다루는 내용은 이더리움 클래식 가치의 중점을 다루고 있으며 이는 결코 이더리움이나 이더리움 클래식 둘 중 어느 것이 더 낫다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개발자들의 개발 방향을 예의주시해야 하는 문제이며, 앞으로 나올 뉴스에 따라 ETH와 ETC의 가치는 서로 달라지겠죠.
확실한 것은 ETH가 선점한 거대한 생태계를 믿는다면, 그리고 ETH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 믿는다면 ETC에게도 분명 큰 수혜가 있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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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클래식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배경지식

ETC(이더리움 클래식)는 오리지널 ETH(이더리움) 프로젝트의 기존의 블록체인이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ETC는 암호화폐의 패러다임 변화를 위해 설정되었고, 초기 DAO를 통해 1억 5,000만 달러의 초기 자금을 모금하기도 하였죠.
하지만 불행히도, 새로운 프로토콜은 ETH는 큰 해킹(DAO 어택)을 당하게 되었고, 지지자들은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토론하게 됩니다. 결국 ETH 창시자들은 해킹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새로운 체인으로 시작하였으나, 과거를 지우기 위해 하드포크 한다고 느낀 사람들은 ETH에 대해 프로젝트의 핵심 정신인 탈중앙화 불변성 정신에 위배되었다고 느끼게 됩니다.

'불변성'이란 무엇인가

'불변성'은 사기나 검열, 부당한 침해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 부분은 ETC가 ETH 보다 높게 평가받을 수 있는 부분입니다.

'불변성'이 중요한 이유

불변성은 즉, 신뢰성을 보장한다는 말과 같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은 암호화폐의 기본 구조입니다.
이는 디지털 화폐가 복제 파괴되는 것을 방지하죠.
불변성이란 트랜잭션이나 블록 데이터를 온전하게 보관함으로써 사기나 부당한 침해를 방지하기 위한 증명 수단입니다.
이렇게 데이터가 보존됨으로써 시간이 지나 ETC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참여자들도 ETC를 신뢰할 수 있게 되는 원리이죠.

탈중앙화 불변성 이념을 지키는 ETC

결국 이렇게 이념적으로 순수한 체인은 ETC가 되었습니다.
흥미롭게도 근본적인 ETC 프로토콜은 POS(proof-of-stake, 지분증명 방식)가 아니라 POW(proof-of-work, 작업증명 방식)이며, 기존 블록체인을 POS로 전환할 계획이 없다고 합니다. 개발자들이 이러한 생각을 갖고있다면 이더리움 클래식은 이더리움 보다 더 나은 투자가 될 수 있는 결정적인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이더리움 클래식 최신뉴스 모음

이더리움의 효율성 문제를 해결할 2.0 업데이트, 그리고 발생되는 또다른 문제

이더리움은 코인 시장에서 시총 2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만, 이런 인기 때문에 BTC이 가지고 있는 결정적인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효율성(gas fee 과다)이 매우 떨어진다는 것이죠.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굉장히 붐비고 있기 때문에 지불을 더 원하지 않는 한 트랜잭션은 시간이 딜레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이더리움은 울며 겨자먹기로라도 이더리움 2.0, 효율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POS로의 전환을 해야만 하는 것이죠.

하지만 POS(지분증명방식) 프로토콜은 전반적인 효율성에 기여할 수는 있으나, 이 주장은 소비자나 사용자 쪽만을 위한 주장이며 채굴자나 네트워크 기여자를 위해서는 POW가 더 나은 방법이다라고 합니다.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채굴자와 기여자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한데 이는 그들에게 상당히 좋은 수익을 안겨주기 때문이죠.
실제로 이더리움이 POS(지분증명방식)으로 전환하게 되면 채굴자들이 50% 이상의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전망이 있으며, 채굴자들 또한 시위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하죠.
*탈중앙화가 가지고 있는 특성으로 개개인은 네트워크 기여자가 될 수 있으며, 네트워크 기여자들은 당연히 자신의 기여에 대한 합리적인 지불을 받길 원하는 시간적인 구간이 반드시 존재하게 됩니다.


이더리움 클래식의 역사

이더리움의 파이가 이더리움 클래식에 나눠질 것을 기대

위에 다룬 내용들 때문에 ETH의 채굴자와 기여자들이 ETH 2.0에 대해 반대하는 이유이며, ETC가 POW 프로토콜을 유지하게 된다면, ETH의 채굴자와 기여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게 됩니다.
지분증명방식으로의 전환은 모든것이 좋은 것처럼 보이지만, 효율성적인 측면에서의 장점은 가질지 몰라도,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힐 경우 이를 도울 조력자들이 없을 것이라는 얘기와도 같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이더리움이 POS로 전환한다고 하여 모든 채굴자들의 이동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상당부분 수혜를 볼 가능성은 매우 크다는 것입니다.
또한, 채굴자들 입장에서 보면 ETC의 채굴방법 및 프로그램이 기존의 ETH와 유사하여 자연스럽게 동화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ETC의 향후 전망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며, 어찌보면 POW에서 POS라는 큰 흐름에서 균형을 맞춰주는 수호자와 같은 역할을 ETC가 할 수 있지 않을지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